🚦 5 형식 문장 : S + V + O + C

 

 

★  5 형식 문장 : S + V + O + C

Subject + Verb + Object + Object Complement

 

 

 

 

 

 

 

문장의 형식을 공부할 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동사이다. 

 

동사는 크게 자동사(intransitive verb)와 타동사(transitive verb)로 구분할 수 있다.

 

용어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동사와 타동사의 사전적인 정의를 살펴보고 가자. 

 

 

💧 자동사 (intransitive verb, 自動詞)  :  동작이나 작용이 주어 자신에게만 미치고 다른 사물에는 미치지 않는 동사로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1, 2 형식 동사가 이에 해당한다. ‘개가 짖다’, ‘꽃이 피다’에서 ‘짖다’, ‘피다’와 같은 동사를 이른다.

• The dog barks.  (개는 짖는다.)  S+V 
• The flowers bloom. (꽃은 핀다.)  S+V 

 

 

💧 타동사 (transitive verb, 他動詞)  : 그 자체만으로는 움직임을 나타낼 수 없고 움직임의 대상인 목적어가 필요한 동사로 3, 4, 5 형식 동사가 이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노래를 부르다’, ‘책을 읽다’ 따위에서 ‘부르다’, ‘읽다’를 이른다.

• I sing a song.  (나는 노래를 부른다.) S+V+O 
• You read me books.(너는 나에게 책을 읽어 준다.)  S+V+O+O
• We find it fun. (우리는 그것이 재밌다는 것을 안다.)  S+V+O

 

 

하지만 동사라고 해서 반드시 이분법적으로 자동사와 타동사로  구분하면 안 되고,

아래의 예문처럼 상황에 따라 자동사와 타동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구사할 수 있다. 

 

The ball was rolling. (공이 굴러가고 있었다.) *자동사
He rolled the paper. (그는 종이를 말았다.) *타동사 

It tasted sweet. (그것은 단맛이 났다.) *자동사
He tasted the coffee. (그는 커피를 먹어 보았다.) *타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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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다섯 가지 형식으로 구별하는 이유는

 

다양한 문장을 고유한 패턴에 따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5 형식 문장의 특징  🔰

 

★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 보어  ( S +  V + O + C )  

 

 

▶  5 형식 문장의 두드러진 특징은

 

목적어를 보충 설명하는 목적격 보어가 있다는 점이다. 

 

 

 

 

▶  그렇다면 목적격 보어는 어떤 역할을 할까?

 

5 형식 보어를 설명하기에 앞서 보어의 기본 개념부터 익히고 가자. 

 

보어(Complement)란 '가장 가까운 명사(주어 또는 목적어)를 보충 설명하는 말'이다. 

 

 

 

보어는 2 형식(S+V+C)과 5 형식(S+V+O+C) 문장에 필요한 문장 성분이다. 

• 2 형식에서 가장 가까운 명사는 주어이므로 주어를 보충 설명하는 주격 보어가 되고, 
•  5 형식에서 가장 가까운 명사는 목적어이므로 목적어를 보충 설명하는 목적격 보어가 된다. 

 

📌 즉, 목적격 보어는 동사의 목적어에 대한 의견, 판단, 인식, 믿음, 분류를 통해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일 때 사용하는 문장성분이다. 

 

 

 

 

[Grammar 101] - 🚦 문장 성분 :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

🚦 문장 성분 :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

 

 

 

 

▶ 그렇다면 목적격 보어에 활용할 수 있는 어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5 형식 문장의 보어 자리에 올 수 있는 어구는 의외로 다양하다. 

 

 

🧭  목적격 보어 자리에 올 수 있는 모든 것

1. 명사 (noun) 

•    사람 또는 사물의 이름   (Daniel, rose, love, AI... )

 

2. 형용사 (adjective)

• 명사의 모양, 크기, 색깔, 상태, 성질 등을 표현하는 말 (happy, good, brave, serious... )

 

3. 동사원형 또는 원형 부정사 (bare infinitive)

• 동사의 원래 형태 (be, do, have, go, take, read... )

 

4. to 부정사 (infinitive)

•   'to+동사원형' (to be, to do, to have, to go, to take... )

 

5. 현재분사 (present participle)

• '동사원형+ -ing'  (being, doing, having, surprising, boring, interesting... )

 

6. 과거분사 (past participle) 

• 규칙적인 과거분사 :  '동사원형+ -ed' (talked, played, liked, studied, surprised, bored, interested... )
• 불규칙적인 과거분사 : 제멋대로 변형되므로 암기할 필요가 있다. (been, done, had, made, eaten, seen... )

 

 

 

▶ 5 형식 문장을 활용할 때 유의할 점은 

 

5 형식 동사의 보어 자리에 위의 어구(명사, 형용사, 동사원형, to 부정사, 현재분사, 과거분사)를  내키는 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동사마다 쓸 수 있는 어구들이 제한되어 있다.

 

 

'어떤 동사는 주로 명사를, 어떤 동사는 주로 형용사를, 어떤 동사는 to 부정사 대신 동사원형을, 어떤 상황일 때는 현재분사 또는 과거분사를 써야 한다.' 등등

 

 

 

 

 

 

반응형

 

 

 

 

 

 

자 그럼  목적격 보어(object complement)에 어울리는 어구를 중심으로 5 형식 동사를 분류해서 5 형식 문장을 차근차근 익혀 보도록 하자. 

 

 

 

1️⃣  '명사 (noun)'를 목적격 보어에 활용하는 5 형식 동사

 

🍉 make, call, name, elect, appoint, consider

• make (~로 만들다)
• call (~라고 부르다)
• name (~라고 이름 짓다)
• elect (~로 선출하다, 뽑다)
• appoint (~로 임명하다)
• consider (~로 여기다)

 

• Amy made her daughter a great musician. (Amy는 자신의 딸을 위대한 음악가로 만들었다.)
• Everyone calls the play a masterpiece. (모두가 그 연극을 걸장이라 부른다.)
• She named her dog Max. (그녀는 자신의 강아지를 Max라고 이름 지었다.) 
• The citizens elected Mr. Fox their representative. (시민들은 Mr. Fox를 자신들의 대표자로 선출했다.)
• The president appointed her ambassador to France. (대통령은 그를 프랑스 대사로 임명했다.)
• They considered him a valuable asset. (그들은 그를 귀중한 자산으로 여겼다.)

 

 

 

 

2️⃣  '형용사 (adjective)'를 목적격 보어에 활용하는 5 형식 동사

 

🥑 make, find,  keep, leave, think, consider, declare, judge, proclaim, pronounce, paint

• make (~한 상태로 만들다)
• find (~임을 알아내다)
• keep (~한 상태로 유지하다)
• leave (~한 상태로 두다)
• think (~라고 생각하다)
• consider (~로 여기다)

 

• The chef made the dish spicy. (주방장은 그 음식을 맵게 만들었다.)
• The producer found the singer's voice impressive. (제작자는 그 가수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 You always keep your room clean and tidy. (너는 항상 방을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한다.)
• The performance left the audience speechless. (공연은 청중을 압도해서 말을 잃게 했다.)
• I think the plan brilliant. (나는 그 계획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 The committee considered the proposal feasible. (위원회는 그 제안을 실행가능하다고 생각했다.)
• They declared the theory false. (그들은 그 이론을 거짓이라고 선언했다.)
• The teacher judged the student's essay excellent. (선생님은 그 학생의 에세이를 훌륭하다고 판단했다.)
• The president proclaimed the new law unconstitutional. (대통령은 새 법이 위헌이라고 선언했다.)
• She painted the room green. (그녀는 방을 초록색을 칠했다.)
• The jury pronounced the defendant innocent. (배심원단은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The experiment proved the hypothesis correct. (실험을 통해 그 가설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3️⃣  'to be + 형용사/명사'를 목적격 보어에 활용하는 5 형식 동사

 

🍈 believe, suppose, feel, consider, deem

• believe (~라고 믿다)
• consider (~라고 여기다)
• perceive (~라고 인식/지각하다)
• feel (~라고 느끼다)
• suppose (~라고 추정하다)
• deem (~라고  여기다)
• hail (~라고 격찬/칭송하다)
• view (~라고  보다/여기다)
• label (~라고 칭하다/평가하다)

 

• I believe her to be trustworthy. (나는 그녀를 신뢰할 수 있다고 믿는다.)
• We perceived the situation to be a threat. (우리는 그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했다.)
• They considered the candidate to be highly qualified. (그들은 그 후보자가 자격요건을 잘 갖췄다고 여겼다.)
• He felt the decision to be unfair. (그는 그 결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 He supposes the decision to be in everyone's best interest. (그는 그 결정이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The court deemed the evidence to be insufficient. (법원은 그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여겼다.)
• They view the policy to be ineffective. (그들은 그 정책이 비효율적이라고 본다.)
• The critics labeled the performance to be exceptional. (비평가들은 그 공연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4️⃣  '동사 원형 또는 원형부정사 (bare infinitive)'를 목적격 보어에 활용하는 5 형식 동사

 📌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가 '능동'의 의미를 가질 때 활용한다. 

 

 

1. 사역 동사 (causative verb) : make, have, let

 

①  make :  강제성) '~하게 하다'

②  have :  일반적) '~하게 하다'

③  let :  허락) '~하게 하다'

 

• You always make me smile. (너는 항상 나를 웃게 한다.)
• The teacher had us write an essay. (선생님은 우리에게 에세이를 쓰게 하셨다.)
• The landlord let us repaint the walls. (집주인은 우리가 벽에 페인트를 다시 칠할 수 있게 허락했다.)

 

 

 

2. 지각 동사 ( verb of perception) : see, watch, look at, hear, listen to, feel...

 

①  see, watch, look at :  '~하는 것을 보다'

②  hear, listen to ~ :  '~하는 것을 듣다'

③  feel :  '~하는 것을 느끼다'

 

• I saw them jump over the fence. (나는 그들이 점프해서 담을 넘는 것을 보았다.)
• She heard the dog bark loudly. (그녀는 개가 시끄럽게 짖는 소리를 들었다.)
• We felt the raindrops fall on our faces. (우리는 얼굴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3. help 동사 :  '~하는 것을 돕다'

• The volunteers helped the elderly residents maintain their gardens. (자원 봉사자들은 노인 주민들이 정원을 관리하는 것을 도왔다.)

 

 

 

 

5️⃣  'to 부정사 (infinitive)'를 목적격 보어에 활용하는 5 형식 동사

 📌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가 '능동'의 의미를 가질 때 활용한다. 

 

1. to보 동사 (*to 부정사를 목적격 보어로 쓰는 동사)

• want (~하기를 원하다)
• ask (~해달라고 요청하다)
• tell (~하라고 말하다)
• order (~하라고 명령하다)
• advise (~하라고 충고하다)
• cause (~되는 것을 야기하다)
• enable (~되게 하다, 가능하게 하다)
• encourage (~하라고 격려하다)
• expect (~하기를 기대하다)
• allow (~하는 것을 허락하다)
• get (~하게 하다)
• force (강제로 ~하게 하다)

 

• She wants her dog to learn some new tricks. (그녀는 자신의 개가 몇 가지 재주를 배우기를 원한다.)
• I asked my neighbor to water my plants while I'm away. (내가 없는 동안 이웃에게 식물에 물을 달라고 부탁했다.)
• I encouraged my sister to apply for the scholarship. (나는 언니에게 장학금을 신청하라고 권했다.)

 

 

 

2. help 동사 :  '~하는 것을 돕다'

• She helped her sister to bake a cake for the party. (그녀는 여동생이 파티를 위해 케이크를 굽는 것을 도왔다.)

 

 

 

 

6️⃣  '현재분사 (present participle)'를 목적격 보어에 활용하는 5 형식 동사

★ 지각 동사 : see, watch, look at, hear, listen to, feel...

 

 📌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가 '능동'의 의미를 가질 때 활용한다. 

 

①  see, watch, look at :  '~하는 것을 보다'

②  hear, listen to ~ :  '~하는 것을 듣다'

③  feel :  '~하는 것을 느끼다'

 

• I saw them jumping over the fence. (나는 그들이 점프해서 담을 넘는 것을 보았다.)
• She heard the dog barking loudly. (그녀는 개가 시끄럽게 짖는 소리를 들었다.)
• We felt the raindrops falling on our faces. (우리는 얼굴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7️⃣  '과거분사 (past participle)'를 목적격 보어에 활용하는 5 형식 동사

 📌 사역동사, 지각동사, to보 동사의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가 '수동'의 의미일 때 활용한다. 

 

1. 사역 동사

• The company had its website redesigned by a web developer. (회사는 웹개발자에게 웹사이트를 다시 디자인하게 했다.)

 

 

2. 지각 동사

• I heard my name called out as the winner. (나는 내 이름이 우승자로 호명되는 것을 들었다.)

 

 

3. to 보 동사 (*to 부정사를 목적격 보어로 쓰는 동사)

• She got her passport renewed at the embassy. (그녀는 대사관에서 여권 갱신을 받았다.)

 

 

 

 

 

 

 

 

5 형식 문장을 학습할 때

 

5 형식을 취하는 동사의 종류가 너무 많기도 하고, 

 

목적격 보어 자리에 올 수 있는 어구는 다양한데 어구마다 그 용도가 제한적이라서

 

자칫 엄두가 나지 않고 그 방대한 범위에 압도당할 수 있다. 

 

모두 다 암기를 하면 좋겠지만  일단 말이 되든 글이 되든 반복해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것을 통해 체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습관적으로 무한 반복하다 보면 굳이 억지로 암기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터득이 된다. 

 

 

 

 

 

 

이번 5 형식 포스트가 예상외로 길어져서

 

다음 포스트에서는 동사별로 분류해서 한눈에 정리하기 좋은 

 

5 형식 동사 시리즈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품사와 문장 성분의 관계를 통해 

 

1 ~ 5 형식 문장을 차례대로 살펴보았다. 

 

뭔가 헷갈린다 싶으면 다시 품사로 돌아가서

 

각 품사가 문장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 꼼꼼하게 정리한 다음

 

다섯 가지 문장의 형식을 학습하면 훨씬 이해가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