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101

🚦 본동사 vs 준동사

imConnie 2020. 8. 19. 19:32
728x90

 

 

★ 본동사 vs 준동사

 

 

지난 포스트에서 조동사와 대동사를 다뤄봤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룰까 고민을 하다가 기능별로 분류를 했던 지난 포스트에 이어

역할에 따른 동사를 분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오늘은 진짜 동사가 되는 본동사와 동사가 아닌 다른 품사의 역할을 하는 준동사를 다뤄 보겠다.

 

 

일단 아래의 두 문장을 밑줄 친 부분에 유의하며 살펴보자. 

 

  1. I do my best  (나는 최선을 다한다.)
  2. Doing my best is important.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3. I'd love to help  people to do their best.   (나는 최선을 다할 사람을 기꺼이 도와주고 싶다.)
  4. She is liked, doing her best to be a good boss, by everyone in the workplace.  (그녀는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직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한다.)

 

 

위 문장의 밑줄 친 부분의 'do'를 관점으로

 

동사 역할을 하는 것은 1번 문장이 유일하다. 

 

2번 문장은 주어 역할을 한 명사로 품사 전환이 이루어졌고,

 

3번은 people을 수식하는 형용사로,

 

4번은 분사구문으로 부사로 바뀌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하다라는 의미를 갖는 어구 'do one's best'가 때로는 서술어 역할(동사)이 아닌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로 바뀔 수가 있는 데 이런 동사를 준동사라고 한다. 

 

 

 

 

 

 

 

다시 한번 더 정리를 하면, 

🍉  (본)동사 (verb) 란? 

  • 요즘 유행어로 말하자면 찐동사이다. 주어, 목적어, 보어와 더불어 문장의 중추가 되며, 동사가 없으면 문장 구성이 불가능하다. 
  • 현재, 과거, 미래와 같은 시제를 반영한다.  

 

🥝  준동사 (verbid) 란? 

  • 동사처럼 의미상 주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 등을 거느리며 동사적인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지만 실제 동사가 되지 못하고,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하는 명사, 명사를 수식하거나 보어가 되는 형용사, 동사, 형용사, 부사,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부사 역할을 한다. 

 

 

 

준동사의 종류 

 

1. 동명사 (gerund)

 

형태 : 동사 원형+ing  (learn→learning, begin→beginning, lie→lying, ski→skiing ...)

뜻 : ~하는 것 / 행위

역할 : 주어, 목적어, 보어

 

 

 

2. 부정사 (infinitive)

 

종류 

1) 원형 부정사(동사 원형)  주로 조동사 뒤, 사역동사, 지각동사, help 동사의 목적격 보어 자리에 쓴다. 
2) to 부정사(to+동사 원형) 명사, 형용사, 부사가 하는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다. 따라서 무척 헷갈린다!

 

to 부정사의 역할 

1) 명사적 용법 주어, 목적어, 보어
2) 형용사적 용법 명사 수식 / 드물게 보어 역할을 하기도 함
3) 부사적용법 동사,형용사, 문장 전체수식  (다양한 해석 방법이 있다. 

 

부사적 용법의 해석 

① 목적 : ~하기 위해서 

② 결과 : 결과적으로 ~가 되다, ~를 하다

③ 감정의 원인 : (희로애락 등의 감정을 담아) ~해서 

④ 이유·판단의 근거 : ~하다니 

⑤ 한정 : 형용사 수식 : ~하기에 

⑥ 조건 : ~라면

 

 

 

3. 분사 (participle)

 

종류 

1) 현재 분사 (~ing)  능동, 진행의 의미
2) 과거 분사 (~ed)  수동, 완료의 의미

 

역할

1) 형용사 명사 수식 또는 주격, 목적격 보어
2) 부사 (분사구문) 부사절이 분사구로 전환한 형태

 

 

 

 

 

 

영어 학습에서 준동사를 익혀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영어의 큰 그림을 완성시킨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만큼 준동사는 학습자들이 익혀서 구사하고 활용하기가 그다지 만만한 파트는 아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정리만 했으니, 

다음 포스트에서는 각 준동사의 쓰임을 체득할 수 있도록 풍부한 예문을 통해 연습 문제를 풀어 볼 예정이다. 

 

 

I hope it's helpful! 

 

Bye for now~🙂!

 

 

반응형

'Grammar 1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명사 vs to 부정사 : 3 형식의 목적어 자리  (0) 2020.08.21
🚦 동명사 vs 현재 분사  (2) 2020.08.20
🚦 조동사 vs 대동사  (0) 2020.08.18
🚦 수동태와 능동태  (0) 2020.08.17
🚦 접속사 vs 접속 부사  (6) 202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