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문장이 길어지는 시리즈, 1, 2, 3의 완결판 정도가 되는 느낌으로,
단어→구→절로 확장시키는 개념을 다루고자 한다.
참고로 단어(word)는 1 단어,
구(phrase)는 2 단어 이상이지만 주어와 동사를 포함하지 않는 어구,
절(clause)은 '접속사+주어+동사~' 패턴을 의미한다.
일단 아래 문장에 밑줄 친 부분이 품사적 관점으로 볼 때, 어떤 품사인지를 고민해 보자.
- Cities have their pros and cons. (도시는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 Living in a big city has its pros and cons. (대도시에 사는 것은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 His only wish is to live in a beautiful city like Paris. (그의 유일한 바람은 파리처럼 아름다운 도시에 사는 것이다.)
- He hopes that he will live in a beautiful city like Paris one day. (그는 언젠가 파리처럼 아름다운 도시에 살게 되기를 희망한다.)
- Living in beautiful city like Paris one day is what he hopes. (파리처럼 아름다운 도시에 사는 것이 그가 바라는 것이다.)
- Tell me about what city you want to live. (어느 도시에서 너는 살고 싶은지에 대해 말해 줘.)
- I wonder whether you want to live in a beautiful city like Paris. (네가 파리처럼 아름다운 도시에서 살고 싶지가 궁금해.)
- Whatever you do in Paris m you cool. (파리에서 하는 그 어떤 일도 너를 멋지게 만들어 줘.)
정답은 모두 명사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역할을 짚고 넘어가자.
문장에 쓰인 명사는 반드시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한다.
★ 1번 문장에서 city의 복수형인 cities는 동사인 have 왼쪽에 위치하니 주어가 맞다.
★ 2번 문장에서 living in a big city는 동명사구로 이 또한 동사인 has 앞에 있으니 주어가 맞다.
👻 다만 주의할 점은 1번 문장의 동사는 have, 2번 문장의 동사는 has이다. 😺 주어가 3인칭 단수이고 현재시제를 나타내는 동사에는 반드시 동사 뒤에 -(e)s를 붙여 줘야 한다. 🐸 동명사구가 주어로 오면 항상 단수로 취급해서 현재 시제일 경우 be동사는 is, 일반동사는 -(e)s 패턴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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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 문장에서 to live in a beautiful city like Paris는 be동사 is 뒤에 오고 his only wish의 내용을 보충 설명해준다. 따라서 보어역할을 하고 있다. (S=C)
★ 4번 문장에서 that he will live in a beautiful city like Paris one day는 동사 hope 뒤에 오면서 희망하는 주체가 바라는 대상이 되므로 목적어가 된다. (S≠O)
★ 5번 문장의 what city you want to lives는 보어,
★ 6번 문장의 what city you want to live는 전치사 about의 목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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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동사뿐만 아니라 전치사도 목적어를 취한다. 따라서 전치사 뒤에 오는 명사에 격이 있는 대명사를 쓸 경우 반드시 목적격을 써야 한다. to me, with them, about us 등등
★ 7번 문장의 whether you want to live in a beautiful city like Paris는 wonder의 목적어,
★ 8번의 whatever you do in Paris는 makes의 주어 역할을 하고 있다.
자 그러면 최종 요약정리를 하자!
★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하는 명사구 (phrases acting as a noun)
- 동명사(-ing) 2번 문장
- to부정사 (to동사원형) 3번 문장
★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하는 명사절 (clauses acting as a noun)
- that S+V 4번 문장
- whether / if S+V '~인지 아닌지' 7번 문장
- 모든 종류의 의문사 S+V (간접 의문문이라고 부름) : who, whom, whose, what, which, when, where, how 6번 문장
- 선행사를 포함하는 관계대명사 what S+V (=the thing/things/all that S+V) 5번 문장
- 복합 관계사(관계사+ever) : whatever, whichever, wherever, whenever, however 8번 문장
오늘 내용이 좀 복잡한 듯 하지만,
명사 역할을 하는 애들이 여러 종류가 있어서 길이가 짧았다가 길어졌다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싶다.
문장의 구조가 구와 절의 의미단위(chunk)로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제대로 파악하면 영어 문법은 거의 완성한 거나 다름이 없다.
헷갈리는 부분은 여러 번 예문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오늘 다룬 명사구와 절의 요약정리를 꼭 암기하도록 하자!
다음 시간엔 형용사구와 절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길!
I hope you had a wonderful day!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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