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101 118

🚦문장의 5형식 패턴

grammar 101 카테고리의 첫 포스트부터 바로 이전 포스트에서는 주로 문장을 구성하는 단위가 짧든 길든 품사적 관점이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살짝 업그레이드해서 문장 수준의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영어를 왜 좋아해?라는 질문을 받으면 꽤 여러 가지 썰을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그중 하나를 들자면, 제 아무리 길고 긴 문장이라도 세상에 있는 모든 문장을 예외 없이 5가지 유형으로 똑 떨어지게 범주화시킬 수 있는 틀이 있다는 점이다. 문장의 5 형식,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이 명쾌한 분류 때문에 영어 해석이 가능해졌고, 해석이 되니 영어가 재미어졌던 것 같다. 아무튼 이 템플릿을 본격적으로 정리해 보자. 가물가물해서 그렇지 이미 많이들 익숙하실 테니까. ^^ 문장의 5 형식 패턴 ..

Grammar 101 2020.08.06

🚦구와 절 3 : 부사→부사구→부사절

이번 포스트는 구와 절의 마지막 시리즈이다. 1, 2 시리즈를 잘 이해하고 넘어왔다면 이번 포스트의 내용도 mission complete!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일단 아래 문장에 밑줄 친 부분이 품사적 관점으로 볼 때, 어떤 품사인지를 고민해 보자. I ate pizza yesterday. I ate pizza after midnight. I ate pizza while I was watching a movie. I ate pizza watching a movie. Shocked by the horror movie scenes, I stopped having pizza. I ordered a large pizza to have it for dinner. 정답은 모두 부사이다. 참고로 ★부사나..

Grammar 101 2020.08.04

🚦구와 절 2 : 형용사→형용사구→형용사절

이번 포스트는 단어→구→절로 확장시키는 개념 두 번째 시리즈이다. 참고로 단어(word)는 1 단어, 구(phrase)는 2 단어 이상이지만 주어와 동사를 포함하지 않는 어구, 절(clause)은 접속사+주어+동사 패턴을 의미한다. 일단 아래 문장에 밑줄 친 부분이 품사적 관점으로 볼 때, 어떤 품사인지를 고민해 보자. The speaker gave such an inspiring talk. (그 강연자는 대단히 감동적인 강연을 했다.) The speaker's talk on the stage was extremely inspiring. (무대에 선 강연자의 강연은 대단히 감동적이었다.) The speaker gave a talk inspiring future astronauts. (그 강연자는 우주비행..

Grammar 101 2020.08.04

🚦구와 절 1 : 명사→명사구→명사절

이번 포스트에서는 문장이 길어지는 시리즈, 1, 2, 3의 완결판 정도가 되는 느낌으로, 단어→구→절로 확장시키는 개념을 다루고자 한다. 참고로 단어(word)는 1 단어, 구(phrase)는 2 단어 이상이지만 주어와 동사를 포함하지 않는 어구, 절(clause)은 '접속사+주어+동사~' 패턴을 의미한다. 일단 아래 문장에 밑줄 친 부분이 품사적 관점으로 볼 때, 어떤 품사인지를 고민해 보자. Cities have their pros and cons. (도시는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Living in a big city has its pros and cons. (대도시에 사는 것은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His only wish is to live in a beautiful city li..

Grammar 101 2020.08.03

🚦 to+(동)명사 vs 동사원형

★ to+(동)명사 vs 동사원형 먼저 아래의 두 문장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Riding the subway is the easiest and quickest way to NYC. (지하철을 타는 것이 뉴욕시를 가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Riding the subway is the easiest and quickest way to travel around NYC. (지하철을 타는 것이 뉴욕시를 여행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to 다음에 오는 단어들의 품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to 다음에 명사 또는 동명사(동사원형+ing)가 오느냐, 동사원형이 오느냐의 차이인데, (동) 명사가 따라오면 전치사, 동사원형이 따라오면 to 부정사가 된다. 역할도 다르고 해석하는 방식도..

Grammar 101 2020.08.02

🚦문장의 어순 3 - 부사는 어디에 두지?

문장의 어순 시리즈 1, 주어와 동사, 문장의 어순 시리즈 2, 형용사,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시리즈 부사 편이다. 문장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주어와 동사 그리고 명사와만 관계를 맺는 형용사에 대한 위치 기준은 엄격하다. 주어와 동사, 형용사와 명사의 어순을 임의로 바꾸어 버리면 의미 전달에 혼선이 오고 결국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이와 달리, 부사의 위치는 자유롭다. 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부사는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어서 문장 끝에도 가고, 문장 맨 앞에도 가고, 때로는 문장 중간에도 갈 수 있다. 일단 부사의 역할을 다시 정리해 보자.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부사는 명사를 제외한 주요 품사(동사, 형용사, 부사) 모두를 꾸며줄 수 있으며 심지어 문장 전체도 꾸며 줄 수 있다...

Grammar 101 2020.07.31

🚦문장의 어순 2 - 형용사는 어디에 두지?

이전 포스트에서는 주어와 동사의 어순을 다루었으니 이제부터 수식어의 어순을 살펴보자. 내가 커피 좀 가져다줄게. 에 해당하는 문장을 다시 소환해보자. I will get you some coffee. I(주어), get(동사), you(목적어), coffee(목적어)와는 사뭇 다른 역할을 하는 coffee 앞에 위치한 some을 눈여겨보자. 실제로 some을 생략해서 I will get you coffee.라고 말해도 이 문장은 완벽하다. 의미적으로도, 문법적으로도 전혀 하자가 없다는 말이다. 커피를 가져다준다는 말과 커피를 좀 가져다 준다는 말에 무슨 큰 차이가 있겠는가. 그러니 some는 I, get, you, coffee처럼 이 문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가 아니다. 수식어는 있어도 그만 ..

Grammar 101 2020.07.31

🚦문장의 어순 1 - 동사가 어디에 있지?

어순 (語順-문장을 만들 때 단어의 배열 순서, word order in a sentence) 오늘은 영어를 학습하기 전 알아야 할 두 가지 특징 중 하나인 어순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다뤄 보려 한다. 먼저 ‘나는 커피를 마셔.’를 자연스러운 우리말의 어순으로 영작할 때 아래와 같은 문장이 된다. I coffee drink. 영어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이 아니라 현지인, 네이티브 스피커가 위 문장을 구사했다면 좀 말이 안 되긴 해도 억지 해석을 갖다 붙이자면 ‘나는 음료에 커피를 타서 마셔.’ 정도가 된다. 나는 커피를 마신다라고 표현하려면 drink와 coffee의 어순을 바꿔, I drink coffee.라고 말해야 한다. 정말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영어 어순에 따른 그들의 소통 방식이 그런 걸 ..

Grammar 101 2020.07.31

🚦부정어 총정리

'~아니다'란 의미를 지닌 말들을 떠올려 보자. not, don't, isn't, can't ......? not만 잘 활용해도 별 어려움 없이 부정문을 구사할 수 있다. 그럼 혹시 not의 역할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not은 그냥 not, 아니다란 말이지 무슨 역할? 부정문 만드는 역할을 말하는 건가?! 싶어 의아해 할 수 있다. 문법에서의 역할이란 내용 역할이 아니라, 문장 내에서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 연결어로 정확하게 분류하라는 것이다.역할 개념이 없는 문법은 앙꼬 없는 찐빵과도 같다고 본다. ^^ 부정의 의미를 갖는 단어들은 아래와 같이 생각보다 많다. not, never, no, none, no one, nobody, nothing, nowhere, nor, neither..

Grammar 101 2020.07.30